[이탈리아어] 뭐 좀 여쭐게요. 여기 이거 팔아요?
·
해외여행
여행 중 많이 쓰는 대화 시리즈 1. 가게 직원에게 물건의 위치를 물어보고 대답을 듣는 대화입니다.   A : 안녕하세요, 뭐 좀 여쭤볼게요.A: Salve, ho una domanda.🔊 살베, 오 우나 도만다. B : 네, 뭘 도와드릴까요?B: Sì, come posso aiutarti?🔊 씨, 꼬메 뽀쏘 아이우타르띠? A : (사진을 가리키며) 제가 이 물건을 찾고 있는데 혹시 여기서 파나요?A: Sto cercando questo oggetto. Lo vendete qui?🔊 스토 체르칸도 꾸에스또 오젯토. 로 벤데떼 뀌? B : 아, 이건 여기서 안 팔아요. 대신 Conad에 가보세요.B: Ah, non lo vendiamo qui. Ma puoi provare da Conad.🔊 아, ..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
해외여행/동유럽
카를로비 바리는 '카를 왕의 온천'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1350년경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국왕 "카를 4세"가 온천을 발견하여 "카를의 온천"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유독 오래되어보이는 건축물을 찍어 봤다. 공공기관인듯하다.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수는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있다.지나가다가 온천수를 맛볼 수 있게 음수대를 만들어 두었다. 온천수를 마실 때 사용하는 전통 컵이다.현지인들은 대대손손 물려주며 사용한다고 하고, 기념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개천에서도 수증기가 펄펄 올라온다.온천수의 맛을 표현하자면, 철분을 가득 포함하고 있는 쇳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비릿하다. 온천 도시라서 체코의 유명인들은 이곳에 휴양을 자주 왔다고 한다.드보르작이 그렇게 좋아하던 휴양지라, ..
체코, 슈바르첸바흐 얀 데어 잘레에서
·
해외여행/동유럽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비행기 탑승 후 '혼자'의 감정이 너무 좋았다.마침내 혼자 떠나고 싶었던 이유를 찾았다.나는 나와의 대화가 필요했다.더이상 나의 선택에 아무도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 좋았다.그런데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라 비행기 안이 그렇게 건조할 줄 몰랐다.코와 목이 가물어서 여행 내내 목이 잠겨 의도치 않게 묵언 여행을 하게 되었다.프랑크푸르트에 내려 가이드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혼자’만의 기분을 만끽했다.여행은 바로 시작됐다.우리는 체코의 «슈바르첸바흐 얀 데어 잘레»에서 하룻밤을 보냈다.슈바르첸바흐 얀 데어 잘레 시청 건물은 ‘시’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잠시 머무르기 위해 방문한 도시지만 유럽에 온 것을 실감나게 해주는 도시였다.음악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음악회 포스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