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국비지원 SCA 바리스타 Foundation 자격증 합격 후기

학원 선택

회사를 다니며 커피를 배워야겠다 생각했기에 HRD 에서 가까운 학원으로 아무데나 신청했습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9:00 ~ 18:00 수업으로, 주 6일 출근과도 같은 스케줄이었습니다.

 

학원 후기

솔직히 학원 환경은 시험 준비하기에만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저와 같이 커피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온 사람들 보다는, 카페에서의 실무 경험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제가 만난 선생님의 경우는 다양한 원두를 가져와서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실무에 필요한 작업들을 FM으로 알려주셨어요!

 

학원에서는 우유도 저렴한 걸 제공해 주었고, 추가로 연습하려면 인당 5만원씩 내야 하더라구요.

학원에서 추가 연습하려면 돈이 엄청나게 드는 것 같아서 연습은 안했습니다..

 

시험

오프라인 실기 시험을 먼저 치르고, 필기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렀습니다.

원래는 Intermediate 자격증을 따려고 했으나, 라떼 아트로 결하트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이 없었어요.

Foundation으로 만족합니다 😊

 

 

필기는 선생님께서 시험에 필요한 얘기들을 계속 반복 설명해주셔서 잘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기 시험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화면이에요. AST는 시험 감독자의 이름이 보여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필기 시험에 대한 결과입니다.

 

자격증 발급

자격증은 시험 결과 화면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아래에 보이는 Link 를 클릭해 받을 수 있습니다.

합격 인증서를 출력할 수 있는 화면이에요.

 

자격증 과정을 추천하는지?

저는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도 없고, 창업의 목적도 없이 취미로 커피를 배울 생각이었기에 재밌게, 부담없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창업하실 생각이라면, 이 과정에 드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은 카페에서 커피만 내리지는 않잖아요.

또, 잘못된 방법으로 커피 내리는 방법을 배웠다면, 자격증 과정에서 고쳐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 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수업이었고, 다른 스킬도 배우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지금 딴 자격증을 가지고 어딘가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솔직히 자신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