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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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카를로비 바리는 '카를 왕의 온천'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1350년경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국왕 "카를 4세"가 온천을 발견하여 "카를의 온천"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유독 오래되어보이는 건축물을 찍어 봤다. 공공기관인듯하다.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수는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있다.지나가다가 온천수를 맛볼 수 있게 음수대를 만들어 두었다. 온천수를 마실 때 사용하는 전통 컵이다.현지인들은 대대손손 물려주며 사용한다고 하고, 기념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개천에서도 수증기가 펄펄 올라온다.온천수의 맛을 표현하자면, 철분을 가득 포함하고 있는 쇳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비릿하다. 온천 도시라서 체코의 유명인들은 이곳에 휴양을 자주 왔다고 한다.드보르작이 그렇게 좋아하던 휴양지라, ..